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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부업체도 "증시로 가자"
증권시장에 진출하는 대부업체들이 늘고 있다. 지난해 말 대부업법 시행에 따라 양지로 나온 대부업체들이 보다 쉽게 자금을 조달하고, 대외신용도를 높이기 위해 증권시장에 뛰어들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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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 대출받기 힘들다
최근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대출 증가율을 억제하거나 대출 잔액을 축소하면서 은행권 대출창구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. 개인과 기업의 신용 불안이 커지고 기업대출의 부실이 늘어나면서 은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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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企 '대출 문턱' 높아져
올들어 경쟁적으로 중소기업 대출을 늘려왔던 시중은행들이 최근들어 대출을 자제하기 시작했다. 경기 침체의 여파로 중소기업 부문의 연체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. 22일 금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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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커스] 카드사 3분기 갚을 빚 20조
"한국의 신용위기가 '플라스틱 버블'로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."(2002년 4월 18일자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) 이 경고는 결국 1년도 안돼 현실로 나타났다. 신용카드 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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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HSBC 한국지점 퍼드너 대표
"담보가 있다고 무조건 돈을 빌려주는 것은 금융의 기본을 모르는 것이다." HSBC은행 한국지점의 릭 퍼드너(사진) 대표는 2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"HSBC는 가계대출 연체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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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자 덜주고 수수료 더 받고
최근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잇따라 내리고 수수료를 줄줄이 올려받으면서 가계나 기업에 돈을 빌려줄 때는 심사를 엄격히 하거나 금리를 올리고 한도를 줄이고 있다. 은행들은 수익구조의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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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드사 구하기…시장에선 "글쎄"
신용카드사들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모두 4조6천억원 규모의 증자(후순위채 발행 포함)에 나서게 된다. 또 오는 6월 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17조5천억원 규모의 카드사 회사채와 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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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"필요할때 시장개입"
정부와 금융권은 10일 저녁부터 긴박하게 돌아갔다. 시중은행들은 10일 밤 긴급회동을 갖고 SK사태를 논의했고, SK글로벌을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공동관리하는 방안도 협의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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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환(貸換) 세달만에 두배로 늘어
신용카드사들이 연체율을 낮추기 위해 카드 연체대금을 카드론 등 장기 대출로 바꿔주는 대환(貸換)대출이 크게 늘고 있다. 그러나 대환대출이 단기적으로 카드 연체율을 낮추게 되지만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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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황] 거래소 사흘째 밀려…코스닥은 상승
종합주가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580선대로 밀렸다. 이라크전의 발발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, 국제유가가 걸프전 이후 최고치로 오른데다 북한이 영변 원자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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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급상승
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지난달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. 통상 은행들이 결산을 앞두고 관리를 강화하는 연말에는 연체율이 낮아졌다가 1월에 다시 높아진다는 점을 고려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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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디스 평가단, 재경부 등 방문
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무디스는 20일 금융감독원.재정경제부 등을 차례로 방문해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의 핵심 변수는 북한 핵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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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카드시장점유율 1위 이헌출 LG카드사장
"그동안 과당 출혈 경쟁이 심했다. 이대로 가다간 공멸할 수 있어 업계 1위 경쟁은 이제 무의미해졌다. 이제 양(회원수)보다 질(수익성) 위주의 내실 경영으로 바꾸겠다." 국내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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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BS,한국 소비주도 성장끝
UBS워버그증권은 11일자 보고서를 통해 한국경제는 신용증가에 힘입은 소비주도 성장세 종료됐다고 밝혔다.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 신용에 대한 정부의 제재와 함께 은행들이 가계대출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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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은행 카드론 없앤다 불량 고객 40만명 현금서비스 축소
국민은행 신용카드 고객 40여만명이 현금서비스 등 각종 한도를 축소당했다. 국민은행은 연체 중인 '불량고객' 15만명에 대해 현금서비스 한도의 50∼1백%를, 연체가 없더라도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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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체율 15% 넘고 적자 땐 카드社 회원모집 금지
고객들이 1개월 이상 연체한 비율이 평균 15%가 넘으면서 적자인 신용카드사는 내년부터 신규회원 모집이 중지된다. 대손충당금을 포함한 실질적인 자기자본비율(조정자기자본비율)이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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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株 한숨
시중은행 가운데 상당 수는 올해 예상한만큼 이익을 내지 못할 전망이다. 이에 따라 은행업종의 주가도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.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 1∼3분기 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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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습연체자 카드발급 스톱
국민은행은 카드 빚을 여러 곳에서 연체했거나 연체 전력이 있어 채무 상환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의 경우 앞으로 빚을 갚더라도 신용카드 회원으로 다시 가입시키지 않을 방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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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닮아가는 '가계 부실'
'20세 이상 성인의 7%가 신용불량자. 올해 안에 갚아야 할 이자가 가구당 평균 2백96만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의 한달치 소득 초과.' 경보가 울리던 가계대출의 후유증이 나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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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·왕·마·마 신용카드·은행·보험 여성우대 서비스붐
여자라서 행복하다?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특별 대접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. 금융 소비자로서 여성의 지위에 대한 얘기다. 실례를 한번 들어보자. 국민은행이 얼마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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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銀 상반기 순익 소폭 줄어
국민은행은 올 상반기 순이익이 1조1천6백4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(1조2천3백42억원)에 비해 5.7% 줄었다고 29일 밝혔다. 하지만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2조3천17억원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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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산위기 家計에 회생기회
금융 당국이 개인워크아웃 전담기구를 만드는 등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 데는 급증하는 가계 대출과 카드 남용으로 자칫 가계 부실사태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. 가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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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드社 자율정비 나서라
신용카드 업계가 여론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. 최근 발생한 연쇄 살인사건이 카드 빚과 연관돼 있고, 신용불량자가 양산되는 것도 카드회사가 무자격자에게 신용카드를 남발한 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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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계대출 너무 나간다
가계 대출이 부실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도 은행권의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액이 사상 최대인 7조7천억원에 달했다. 한국은행은 지난 1월 3조7천5백69억원, 2월 5조9천8백4